마우스 설정 DPI와 CPI, eCPI의 뜻과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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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를 구입하려고 제품 설명란을 보면 DPI라는 글자를 마주하게 되는데 분명 높을수록 좋은 것 같긴한데..
왜 좋은건지 뭐가 좋은건지 제대로 알진 못했던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DPI = 프린터, CPI = 마우스
마우스에 한해 DPI와 CPI 동일한 뜻이라 보면 되겠다.
왜냐 예전부터 그렇게 써왔고 이해하는데 큰문제가 없기에..
헷갈린다면 먼저 DPI의 정의에 대해서 알아보자.
DPI는 Dot Per Inch의 약자다.
해석하자면 1인치안에 닷(점)이 찍히는 수치를 의미한다. 참고로 1인치는 2.54cm
앞서 DPI는 프린트에서 사용하는 용어라 말했는데 집에 있는 잉크젯 프린트를 떠올려보자.
잉크젯 프린트는 일일히 점을 찍어서 출력하게되는데 DPI 수치가 높을수록 선명한 색감과 인쇄물을 얻을수있다.
(참고 PPM : Page Per Minute / 분당 인쇄속도)
그렇다면 마우스에서 사용하는 CPI는 무슨뜻일까?
CPI는 Count Per Inch의 약어로써 해석하면 1인치 움직이는 동안에 카운트되는 수치이다.
CPI는 사실 마우스 뿐만아니라 센서가 달려있는 기기에서 사용하는 단위인데
더 쉽게말해서 1인치 움직였을때 얼마만큼 움직이냐를 나타내는 단위로 생각하면 이해가 될것이다.
CPI 수치가 높을수록 똑같이 1인치를 움직여도 높은 쪽의 마우스 커서가 더 많이 움직인다.
결국은 DPI나 CPI 둘다 비슷한 의미를 갖고 있다. 수치가 높을수록 더 선명하고 더 많이 움직인다는 공통점
DPI는 하드웨어, CPI는 소프트웨어라는 것은 아니다. 외우기 쉽고 이해면에서 편할수 있으나..잘못된 정보다.
DPI를 쓰던, CPI를 쓰던 틀린 것은 아니다. 다만 DPI가 우리에게 좀더 친숙할 뿐이지..
마지막으로 eCPI는 무엇일까?
바로 effective Count Per Inch의 약어인데 실질적인 CPI라는 의미이다.
실질적인? effective? 이게 왜 CPI 앞에 붙는걸까?
그건 마우스의 하드웨어 성능과 실행한 소프트웨어 상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이를 보완한 것이 바로 eCPI 이다.
eCPI의 값을 계산하는 공식은 "CPI × 윈도우 포인터속도 × 인게임 마우스 속도"이다.
여기서 CPI = DPI 이므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우스가 800DPI 이고, 윈도우 포인터 속도가 6/11 이라면 ...
** 링크 : 윈도우 포인터 속도 수치표
800 × 1 × 인게임 감도(속도) = eCPI 가 되는것이다.
이렇게 나온 eCPI를 통해 1Dot 당 회전수를 파악할 수 있고, FPS 등의 게임을 하면서 마우스를 움직였을때 얼만큼 화면이 회전(돌아가는지)하는지를 알수있게 되는것이다.
이렇게 계산까지하면서 게임을 해야되는 이유도 알순 없지만.. 친구를 이기기 위해서라면 별수없다.
공부만이 살길이다. 게임 연습도 하기전에 지치지말고 쉽게 터득하여 친구들을 무찔러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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